돈 벌자/일반

납사, 나프타

쑤컷. 2008. 11. 24. 18:30

납사, 나프타(Naphtha)
넓은 의미로는 휘발성 석유류를 총칭하며, 좁은 의미로는 원유에서 직접 생산되는
유분으로 끓는점 범위 300℃-200℃에 있는 유분을 말함. 이중 끓는점이 100℃ 이하인 것을 경질납사(Light Straight Run Naphtha, HSR)라 함.

경질납사는 주로 용제 및 석유화학의 원료로 사용되며(NCC의 원료), 중질납사는 개질시설(Reformer)을 통해 휘발유 제조나 B.T.X. 생산에 사용된다. 

납사 분해시설(NCC / Naphtha Cracking Center)
납사를 스팀과 혼합하여 800℃ 정도의 고온에서 열분해함으로써 석유화학의
기초원료인 에틸렌(Ethylene, 폴리에틸렌의 원료), 프로필렌(Propylene, 폴리프로필렌의 원료), 부틸렌(Butylene, 합성고무의 원료)을 생산하는 시설로, 부산물로는 B.T.X.도 생산됨. Naphtha Cracker 또는 Steam Cracker라 불리기도 하며 규모를 말할 때 보통 에틸렌 생산 기준으로 말한다. 

분별 증류할 때 35∼220℃의 범위에서 끓어 나오는 탄화수소의 혼합체를 말하며 중질(重質) 가솔린이라고도 합니다.

다음은 백과 사전을 인용한 것입니다.

끓는점의 범위 및 성분 탄화수소의 구성으로 보아 가솔린 유분(溜分)과 실질적으로 동일하며, 이 유분을 내연기관의 연료 이외의 용도로, 특히 석유화학 원료 등으로 사용할 경우에 나프타라고 한다.
넓은 뜻으로는 원유를 증류할 때와 혈암유(頁岩油) ·석탄 등을 건류할 때 생기는 광물성 휘발유를 일괄해서 나프타라고 한다.

【석 유화학 원료】 나프타는 한국 및 유럽의 석유화학공업에서 중요한 주원료이다. 원료 나프타로는 주로 라이트나프타(light naphtha:끓는점 35~130℃)가 쓰이는데, 헤비나프타(heavy naphtha:끓는점 130~220℃) 및 이 2가지를 함유하는 풀레인지 나프타(full-range naphtha)가 사용되기도 한다.

나프타분해에 의해 생기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탄 ·부틸렌 유분 ·방향족 등에서 많은 석유화학 반응을 거쳐 합성수지 ·합성고무 ·합성섬유 등이 제조된다. 미국에서는 풍부하게 산출되는 습성 천연가스에서 분리되는 에탄 ·프로판 유분 및 정유공장 폐(廢)가스가 주로 석유화학 원료로 사용된다. 나프타 분해 외에 나프타의 접촉개질(接觸改質:방향족 전환)에 의한 벤젠 ·톨루엔 ·크실렌의 제조, 접촉수증기 개질을 거치는 메탄올의 합성, 직접산화에 의한 아세트산의 합성, 고온열분해로 생성되는 아세틸렌과 에틸렌에 염소를 반응시키는 염화비닐의 제조 등 많은 용도가 있다.

【암모니아 합성원료】 나프타를 접촉수증기 개질을 하거나 또는 부분산화에 의해서 먼저 수소를 제조한 다음, 공기에서 분리시킨 질소와 함께 암모니아 합성을 하여 질소비료 등의 원료로 한다.

【도 시가스 제조원료】 나프타를 접촉수증기 개질을 하여 수소 ·일산화탄소 ·메탄 등을 대량으로 함유하는 가스로 전환시켜 도시가스로서 공급한다. 이 밖에 공업용 용제(溶劑) ·세정(洗淨) ·추출(抽出) 등에 이용하는 솔벤트나프타도 있다.

 

naphtha를 간단히 말하면 고급 석유입니다. 가벼우면서도 고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물질이고 대부분의 석유화학산업의 원료죠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플라스틱 제품들은 이 naphtha에서 나옵니다. 비교적 가벼운 녀석들이라서 이들을 중하해서 고분자들을 만들기도 하고 그냥 쓰기에는 너무나 긴 탄소 사슬들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은 잘라서 사용하죠... 그런데 자르는 작업을 cracking 이라고 하는데 열처리등의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서 많은 유용한 화학 물질들을 얻어낼수 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naphtha는 모든 원유에 일정하게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일단 naphtha가 많이 나올수 있는 원유를 선호합니다. 이런 석유를 경질유라고하고 naphtha성분이 적고 주로 무거운 석유를 중질유라고 합니다. 이젠 남아 있는 석유의 대부분이 중질유라고 합니다. 석유는 연료 자원으로서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생활 대부분을 유지하고 있는 화학 물질의 원료로서도 그리 많은 양이 남지 않았다는것을 알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