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일반

사진과 사진설명

쑤컷. 2006. 7. 26. 01:32
카메라는 순식간에 지나가 버리는 은밀한 순간을 언제든지 포착할 수 있게 점점 더 작아지고 있다. 그 순간의 이미지는 독자 안에 있는 무의식적인 연상 장치를 마비시킨다. 이런 이유에서 제목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되고, 제목으로 인해 사진은 살아 있는 모든 것의 관계를 문학으로 바꾸며, 제목이 없다면 구성주의 사진은 모두 대충 이해된 상태로 남게 된다. - 발터 벤야민, 1929 : 107